전시 기간

2023. 10. 14. (토) ~ 11. 19. (일) 37일간, 휴일 없음

* 바다미술제는 야외전시로 별도의 입장권 없이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전시장 위치 및 관람시간

명칭 위치 관람시간
일광해수욕장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읍 삼성3길 17 11:00 ~ 19:00
실내전시장1 (구)일광교회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읍 일광로 125
실내전시장2 신당 옆 창고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읍 이천3길 7-3
2023바다미술제 실험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읍 삼성3길 1-2

관람 시 주의사항

※ 작품 접촉 및 출입이 허가되지 않은 작품은 눈으로만 관람해 주시기 바랍니다.

  • 관람객이 전시물을 파괴하거나 훼손할 경우 이에 대해 배상 조치할 수 있습니다.
  • 영상 작품은 예기치 않은 소리가 들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작품 보호선을 지켜주세요.
실내 전시장
  • 실내 전시장에는 음료를 포함한 음식물 반입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 안전을 위해 실내 전시장에서는 정해진 동선을 따라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반려동물은 원칙적으로 실내 전시장 출입이 불가합니다.

물고기 입맞춤

하이퍼콤프ㅣ10분 13초ㅣ드라마
작품 설명

포레스트 커리큘럼은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잇는 삼림지대 조미아의 자연문화를 통한 인류세 비평을 주로 연구합니다. 작품 유랑하는 베스티아리는 이 연구의 일환으로, 비인간적 존재들이 근대 국민국가에 내재된 계급적이고 세습적인 폭력과 그에 따른 잔재들에 어떻게 대항해왔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좌중을 압도하는 듯한 거대한 깃발들은 위태롭고도 불안하게 스스로를 지탱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깃발에는 벤조인이나 아편부터 동아시아 신화에 등장하는 동물들까지 비인간 존재들을 상징하는 대상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각 깃발들은 비인간적 존재들의 대표자로서 모두가 한데 결합되어 아상블라주 그 자체를 표상합니다. 또한 깃발들과 함께 설치된 사운드 작품은 방콕과 파주에서 채집된 고음역대의 풀벌레 소리, 인도네시아의 경주용 비둘기들의 소리, 지방정부 선거를 앞두고 재정 부패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이는 불필요한 공사에서 발생하는 소음, 그리고 위의 소리들을 찾아가는데 사용된 질문들과 조건들을 읽어 내려가는 내레이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디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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